[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고점 대비로는 상승 탄력이 둔화돼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2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이 커지면서 오름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2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 0.06% 오른 2000.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1억원, 527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91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2%), 전기전자(1.70%), 통신업(1.1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1.48%), 기계(-1.04%), 건설업(-0.6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에 2% 상승 중이다. 지난 9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40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0.42% 오른 532.5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