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폭 증가..전망치는 '하회'

입력 : 2013-10-03 오후 9:44:5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유지하며 고용시장 회복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인 31만3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750건 줄어든 30만5000건으로 지난 200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연속 292만5000건을 기록하며 2주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밀란 멀레인 TD증권 리서치담당 이사는 "해고와 관련한 지표의 내용은 더욱 고무적"이라며 "기업들이 현재의 고용수준을 유지하며 큰 해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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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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