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자·IT인의 날’을 맞아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44회를 맞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국내외 8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 콘텐츠 등 창조적 사고와 미래 I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CT산업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Creative Futures Forum(10.7)’, 내년도 ICT·SW산업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ICT산업전망 컨퍼런스(10.8)’를 포함한 21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7일 오전에는 김재홍 산업부 차관, 최재유 미래부 실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전자·IT산업 관련 인사가 참여한다.
개회식에서는 김영수 LG전자 상무(동탑산업훈장), 문성주 티에프이 대표(철탑산업훈장),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산업포장) 등 유공자 40명에게 훈·포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전시회에 전 세계 20개국 800여개 업체와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약 18억 불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는 ▲부품, 소재부터 스마트 융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Interrelated’ ▲삼성, LG, 퀄컴, 몰렉스, 아우디, 센시리온, 파나소닉 등 국내외 기업들의 최첨단 전자제품이 펼쳐지는 ‘International’ ▲3D 실사프린팅, 매트릭스 사진체험, 스마트시티 체험관 등 흥미로운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Interesting’ ▲국내 최초 애니로보 인터랙티브 아쿠아리움, PT 협업시스템, 차량 자동유도 등 상호 컨트롤이 가능한 ‘Interactive’라는 각각의 주제로 테마관을 구성해 관련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오후에는 ‘창조경제로 실현하는 국민행복, 이를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Creative Futures Forum’이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의 ‘ICT 글로벌 미래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Global Change Ltd 패트릭 딕슨 회장이 ‘ICT산업의 미래와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ICT산업전망 컨퍼런스 2014’가 개최된다. ICT·SW와 관련된 기술·시장의 전망 등 내년 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