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동양증권은 7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MNB 초안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 18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 3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191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규모는 전분기 170억원 대비 6% 추가로 회복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DNT(TDI 원료) 판매 부진은 실적 개선 폭을 여전히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DNT(연성폴리우레탄 원료, 연간생산능력 24만톤) 설비 가동률은 2분기 57%에 이어 3분기에도 60%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주 수요처인 KPX 화인케미칼의 판매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MNB(경성폴리우레탄 원료, 연간 생산능력 31.4만톤) 설비 가동률은 2분기 95% 수준에서 3분기에는100% 정상가동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일본 미쓰이케미칼 정기보수로 MNB 수출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3분기에는 정상적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