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은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들어서는 '영주 가흥 코아루 노블'을 이달 중 분양한다. 영주 신시가지로 조성되는 가흥택지지구에서 첫 일반분양되는 단지로 지상 15~20층 6개동, 전용 74~84㎡ 277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4bay 구조로 구성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영주 신시가지 가흥택지지구, 상주인구 2만명 규모로 조성
가흥택지지구는 89만여㎡ 규모로 단독주택 431필지, 공동주택 1700여 가구가 들어서 2만명 가까운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시가지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영주시 대표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가흥동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중앙선철도를 통해 남쪽으로는 안동시, 예천군, 북쪽으로는 붕화군, 충북, 강원도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이 중 가흥택지지구는 중앙고속도로 영주IC, 영주역,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했다. 홈플러스, 영주시민운동장, 영주생활체육공원 등 편의시설과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세무서 등 공공기관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병원, 도서관 등 기반시설이 추가로 확충될 계획이다.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적십자병원이 150~200여개 병상 규모로 2015년 11월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과 도립도서관을 통합한 영주공공도서관은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2016년 2월까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200㎡ 규모로 설립된다.
이 외에 초등학교 건립과 영주경찰서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영주시외버스터미널을 지구 인근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가흥택지지구 첫 일반분양, 코아루 노블
코아루 노블은 가흥택지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일반분양 단지다. 전용 74~84㎡ 27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 4bay로 설계됐다.
확장형 설계를 도입해 발코니를 모두 확장할 경우 서비스면적이 최대 31.9㎡(일부 타입)에 달한다. 전용 84㎡는 자녀방에 가변형 벽제를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전면부 창은 열효율이 높은 로이층복유리로 시공해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썼다. 각 세대에는 주방TV폰, 비상호출폰, 홈네트워크 월패드, 도어카메라 등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단지 시설로는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설치한다. 지하주차장 내 모든 엘리베이터는 각 세대로 바로 연결되며 무인경비시스템, 차량관제시스템 등도 함께 설치된다.
◇영주 코아루 노블 공급개요(자료=한국토지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