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코치(왼쪽), 김봉근 코치. (사진제공=KT위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김경남(54) 코치와 김봉근(52) 코치를 영입했다.
KT는 7일 "윤형배, 박재현, 채종범 코치 영입에 이어 김경남 전 넥센 전력분석 팀장과 김봉근 전 KIA 투수코치 등 신규 코치 2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남 코치는 1959년 11월생으로 인천고, 인하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원년팀인 삼미에 입단해 청보, 태평양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현대, 넥센에서 전력분석 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근 코치는 1961년 3월생으로 상문고, 동국대를 졸업한 후 MBC, 청보, 태평양, 쌍방울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지난 1993년 롯데 코치를 시작으로 삼성, KIA, SK에서 투수코치를 지냈다.
주영범 KT 단장은 "김경남, 김봉근 코치는 다년간 프로 선수들을 지도해 본 풍부한 경험이 있는 코치"라며 "조범현 감독을 보좌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신인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