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셧다운 장기화 · 디폴트 불안감에 '하락'

입력 : 2013-10-08 오전 7:27:20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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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셧다운 장기화 · 디폴트 불안감에 '하락'
▶정치권 대립 지속..월가, 美 4분기 성장 전망치 하향
▶유럽 증시, 美 정부폐쇄 지속 우려에 '하락'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블랙베리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버버리(영국)
 
<상품>
▶달러인덱스, 0.23% 내린 79.93달러
▶WTI, 0.8% 내린 103.03달러
▶브렌트유, 0.2% 오른 109.68달러
▶금, 1.2% 오른 1325.10달러
 
 
뉴욕 증시, 셧다운 지속과 부채 한도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시장 불확실성 확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투자심리 위축, 다우지수 1만5000선 이탈, S&P500은 한달래 최저수준
 
정부폐쇄 일주일 넘기면서 투자심리 악화됨
 
부채한도 소진 시한인 17일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음
 
전날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과 진지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부채한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공화당은 부채한도 증액 조건으로 백악관의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에 대해서 공화당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 고수. 이는 의회의 기본 기능이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된다는 뜻
 
정치권 대립에 공포지수 급등
 
전날 잭 루 재무장관 의회가 불장난 하고 있다며, 불과 일주일 후에 미국 디폴트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
 
베이너는 지출 삭감 없이는 부채한도 증액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강조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에 실패해도 디폴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힘
 
반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 중 일부는 정부폐쇄가 장기화될수록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며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5%에서 2%로 낮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36.34포인트, 0.90% 내린 1만4936.24 마감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7.38포인트, 0.98% 내린 3770.38 마감
 
나스닥 특징주-블랙베리
매각 방침 밝힌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 시스코와 구글, SAP등이 블랙베리 회사 전체 또는 부분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 나옴. 맥쿼리는 블랙베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음. 3.64% 상승 마감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4.38포인트, 0.85% 하락한 1676.12 마감
 
유럽 증시, 미국 정부폐쇄 지속 우려에 대체로 하락
 
미국의 부분 업무 정비,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부채 협상 난항에 약세, 미국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17일까지 부채한도를 증액해야 함
 
전날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과 진지한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부채한도 증액에 동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에 민주당은 디폴트 가능성을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전함
 
공화당은 16조7000억 달러 규모의 부채 한도를 증액해주는 조건으로 백악관의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을 위해 공화당과 협상 하지 않겠다는 입장임
 
영국 FTSE100지수는 0.26% 하락한 6437.28 마감
 
영국특징주-버버리
영국의 명품업체. 최고경영자인 안젤라 아렌츠가 중국에서의 부진이 단기적인 소강상태가 아닌 새로운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서 언급한 것에 따라 주가가 흔들렸음. 장후반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1.23% 하락하며 1608펜스 마감
 
독일 DAX지수는 0.36% 떨어진 8591.58 마감
 
프랑스 CAC40지수는 0.03% 오른 4165.58 마감
 
WTI, 미국 셧다운 장기화 조짐에 하락
 
금,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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