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CJ E&M(130960)에 대해 모바일 게임의 안정적 성장과 방송 부문의 경쟁력 강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은 연구원은 "CJ E&M의 3분기 매출액은 4479억원을,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기록하며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체적인 실적의 성장세는 모바일 게임이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광고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한 방송 부문의 부진 지속과 영화 및 음악 부문의 상대적 부진은 3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 게임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방송 광고 경기 역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이후 모바일 게임의 해외 런칭 등을 통한 성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기존 게임부문인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의 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