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위아(011210)가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4분기에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5000원(3.07%) 오른 1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의 영향과 기계 부문의 회복 지연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현대차그룹의 국내 생산 정상화 등 자동차 부분의 탄탄한 성장세와 기계부문의 회복으로 현대위아의 4분기 매출액은 2조원을 넘고 영업이익률도 8%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위아의 신규사업 확대 등 장기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오는 2015년까지 투자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공장 건설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신규 사업 매출과 수익은 2015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