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은
삼성전자(005930)의 플렉서블 OLED 패널이 탑재된 갤럭시 라운드 출시에 대해 "기기 디자인을 차별화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다만 여전히 커버 글라스(Cover glass)가 필요하기 때문에 `휘어지거나, 깨지지 않는` 특성 재현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인 ‘갤럭시운드(Galaxy Round)’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플렉서블 OLED 적용은 단발성이 아니라 향후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출시와 시장 반응에 따라 OLED 투자 시기와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고, 부정적인 산업 내 센티먼트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