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티엘아이(062860)가 애플의 초과화질(UHD) TV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티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860원(9.59%) 급등한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티엘아이에 대해 애플의 UHD TV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초고화질(UHD) 발광다이오도(LED) TV 핵심칩과 스마트폰용 초소형센서 칩(MEMS) 개발을 완료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애풀이 대형 아이패드에 가까운 UHD LED TV출시가 추정되며 향후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IPS 패널 기반의 UHD TV 핵심 칩 (타이밍 컨트롤러: T-con) 개발 1위 업체인 티엘아이는 애플 TV 출시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