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에스맥(097780)에 대해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3분기 영업익이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옥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의 3분기 영업익은 전분기대비 27.4% 상승한 12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에스맥의 스마트폰용 터치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듐산화주석(ITO) 센서 패턴 공정의 내재화 전략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태블릿이 이미 전 제품이 ITO 패턴을 내재화하면서 수율 개선 효과도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맥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보다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채용폭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