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정부가 원자력 발전 확대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원전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은 원자력발전소 비중을 현 수준인 20%대에서 관리하는 내용의 에너지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원전 증설로 공급을 40%대까지 늘리는 지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진 것.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이번 결정은 한국가스공사와 독립발전사에 긍정적이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에 대해 "복합화력 및 석탄화력을 건설하는 계열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