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1일 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양일간 모두 156건, 3283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전자 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정부소유 주식으로 물납주식의 전문적인 관리와 해당 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해 공사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95개, 건설업 19개, 도·소매업 13개,부동산과 임대업 13개, 기타 16개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우량한 물납주식으로 익숙한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먼저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확인을 위해 공인인증기관의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입찰기간 동안 온비드에 입찰서를 제출해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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