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 SPA브랜드인 데이즈가 유니클로의 히트텍에 도전한다.
이마트가 보온성과 패션성을 높힌 히트필 내복(세트)을 1만9900원에, 상하의 단품을 각 1만2900원에 선보이며, 최근 발열소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니클로의 히트텍 내복에 도전장을 내민 것.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준비한 히트필 내복은 최근 국내외 표준평가 기준이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 발열소재 대신 단열성이 뛰어난 천연재생 섬유인 ‘바이로프트’를 면과 결합하여 기존 내복보다 보온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션성을 강화하여 기존 블랙,그레이 등의 색상 뿐만 아니라 네이브, 퍼플, 오렌지 등 기존 10가지 색상보다 4배 늘어난 40가지 색상을 기획하는 동시에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했다.
이마트 박맑음 언더웨어 바이어는 "히트필 내복은 강력한 보온성 뿐만 아니라 패션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접목한 겨울 기능성 웨어"라며 "원료 대량구매, 원단공동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전년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히트필을 선보일 수 있었으며, 티셔츠로도 활용 가능해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더욱 실용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