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7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이브 레테르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이 양자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최문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OECD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 장관은 OECD와 협력확대의 일환으로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의 한국 개최를 지난 9월 제안했다. 그동안 OECD에서 논의해 온 혁신정책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OECD측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원자력 개발 현황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후보자가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사무총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무차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레테르메 사무차장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한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