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인프라 증설 완료

웹서버, 데이터서버, 3D서버 등 주요 장비 보강, 접속속도 개선

입력 : 2013-10-16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사용자 접속 폭주로 월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3D 지도서비스인 '브이월드'가 서버 증설 등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사용자의 접속속도 및 요구 처리속도, 3D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처리속도를 2배 이상 보강하고, 2차 폭주에 대비한 통신장비도 보강했다고 밝혔다.
 
장기개선 작업이 완료된 현재 하루 평균 5만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무리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브이월드'는 서비스 제공 초기인 지난 달 29일~30일 하루에 약 40만명이 일시적으로 접속해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브이월드 접속자 현황(자료제공=국토부)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장비 보강작업에 따라 현 사용자 규모의 약 2배인 하루 약 10만명의 사용자들이 원할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다음달 스마트포과 같은 모바일지도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연내에 서울시 과거항공사진, 북한 주요지역 고해상 영상사진 등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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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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