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종합반도체기업
바른전자(064520)가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이 2억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모리카드 2억개는 약 17억830만 기가바이트(GB)로, 국민 전체가 보름동안 휴대폰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용량이다.
바른전자는 지난 2012년 약 6000만개 메모리카드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도 최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생산량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메모리카드 생산량이 1억개를 돌파하기 까지 6년이 걸렸지만, 2억개를 만드는데는 2년이 소요됐다.
바른전자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는 "바른전자의 시장 점유율 크게 높아진 만큼 질적인 성장에 주력해 메모리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최근 스마트기기의 내장 메모리로 사용되는 eMMC(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카드)를 국내외 중견기업 최초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