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다음(035720)에 대해 버즈런처, 캐시슬라이드, 쏠(SOL) 메일 등 신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버즈런처(스마트폰의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설정하는 앱)는 다운로드수가 2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며 "이용자들이 만든 홈스크린을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제휴 매출증가와 모바일 검색광고 기여 확대로 검색광고 매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또 "다음의 온라인게임 기대작인 ‘검은 사막’이 이날부터 비공개 테스터(CBT)를 시작해 내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의 다각화로 내년부터는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