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 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코스피는 미국의 재정 협상 합의 소식과 35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최장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52선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17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 0.30% 오른 2040.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5억원 852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105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24%), 은행(0.80%), 운송장비(0.78%), 증권(0.7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4.23%), 의약품(-1.50%), 건설업(-1.05%)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9% 오르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과 판매 증가 소식에
현대차(005380)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현재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하락 반전한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 0.36% 내린 523.7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