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정승 식약처장은 20일 “국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이날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검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불법 마약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는 마약퇴치의 당위성과 건강의 중요함을 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천홍욱 관세청 차장, 문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일반시민 30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