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현재 다시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해 38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며 최장 기간 매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는 계속돼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8포인트, 0.11% 내린 2050.73을 기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신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셧다운에 따른 지표 부족으로 이번달 양적완화 축소가 어려울 것이라며, 12월에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의 경기 부양 지속 기대에 대체로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최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1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19%), 음식료품(1.04%), 건설업(0.9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1.62%), 의료정밀(-0.58%), 금융(-0.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 0.12% 오른 529.9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