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010820)은 자회사인 무인항공기전문업체 유콘시스템과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에어쇼 201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부스는 지금까지 참가한 국내외 에어쇼 중 최대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관련 주요 핵심부품과 무인체계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퍼스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형다목적 로봇인 '스카봇(SCOBOT)'과 유콘시스템의 무인항공기 '리모아이(RemoEye)' 등 무인기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퍼스텍은 초음속고등훈련기(T-50)의 야간투시장치(NVIS)패널, 국산기동헬기 수리온(KUH)의 공기유동시스템(Air Data System/ADS), 홍상어의 유도조종장치, 현무의 발사통제장치, 얼굴인식시스템인 Vision GATE 3D(비젼게이트 3D) 등도 함께 전시한다.
유콘시스템은 지속적인 정찰이 가능한 무인비행선 에어로스탯과 차량에 탑재하여 비행 중 고도 변경이 가능한 무인항공기 티로터(Trotor), 무인기에서 나오는 영상들을 관리할 지상관제장비과 시스템 GCS(Ground Control Station)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부품에서 나아가 체계품을 전시할 수 있 만큼 기술이 성장했다"며 "33개국, 330개 이상의 업체가 세계각지에서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주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에어쇼인 2013서울에어쇼는 올해 에어쇼는 청주국제공항,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퍼스텍의 소형다목적 스카봇(사진제공=퍼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