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100원(3.24%) 오른 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급증한 수주잔고와 상사부문의 체질 개선 등에 따라 내년도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수주는 20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이익 급증이 예상됨과 동시에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내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32조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72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추정치의 주요 변수는
삼성전자(005930) 관련 국내 반도체 공사 물량과 호주 로이힐 원가율 추이 등이지만, 추정이 다소 보수적임을 감안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