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디오텍(108860)이 실적 호전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디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60원(1.16%)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매출처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가전 등으로 음성인식 엔진 탑재 범위를 넓히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의 35억원을 뛰어넘는 40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간 120억원 규모의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외부적 불확실성으로 주가흐름이 주춤했지만, 모델기반 계약에서 러닝로열티 방시긍로 전환한 필기인식 솔루션 매출 확대와 광학문자인식(OCR)의 매출처 다각화 노력을 통해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인 실적 호전을 감안할 때 모회사인 인프라웨어의 주가 상승 추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언어인식솔루션은 스마트 TV와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감성적 사용자환경(UI) 시대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동사의 브랜드와 개발능력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