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사물지능통신(M2M, Machine to Machine) 전시회에 참가한다.
KT(030200)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M2M 전시회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서 KT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비즈니스'를 주제로 사물지능통신(M2M)과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스마트 라이프 존에서는 ▲반려동물케어서비스 ▲음식물종량제 ▲스마트 캠퍼스 ▲안심이서비스 등을, 스마트 비즈니스 존에서는 ▲디지털운행관리솔루션 ▲olleh CCTV Telecop ▲엘리베이터 관제 ▲M2M모듈 디바이스 ▲전자인수증 등을 선보였다. 또 협력사가 참여하는 상생협력존을 운영, 각 협력사의 주력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해 체험토록 하고 있다.
◇KT가 'RFID/IoT World Congress 2013' 전시회에서 반려동물 의무등록제도의 시행에 따라 선보인 NFC 기반의 반려동물 인식표를 제공하는 반려견 전용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KT)
스마트 라이프 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반려동물케어서비스는 지난 10월초 출시된 서비스다. 반려견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반려견 인식표'를 반려견에게 부착하면 반려견 분실신고, 반려견 정보 서비스가 가능하다. 분실 시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려견주들 활동지역 기반의 반려견 전용 SNS도 운영한다.
NF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는 전세계 최초 대학교 캠퍼스 대상 NFC 서비스모델이다. 기존의 학교 인프라가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것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중심으로 바꿔 강의실과 식당, 도서관, 셔틀버스 등 모든 학교생활에서 NFC기반의 인증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비즈니스 존은 산업분야에서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전시한 곳으로,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차량상태를 모니터링 해 사고감소와 연료비절감, 실시간 차량위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운행관리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이미 실생활에 밀접한 M2M 기술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KT관을 꾸몄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업무효율성 증대와 편리함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M2M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M2M 선도 기업으로서의 KT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