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화물위탁운송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화물주선사 정보망사업에 진출한다.
KT(030200)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이하 화물주선사업연합회)와 '화물정보망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화물 정보망 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연간 22조원 규모의 화물 관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화물정보망 서비스는 화물운송 정보가 사업주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해 화물위탁운송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다.
KT는 "국내 영업용 화물 물동량 중 70% 이상을 취급하는 화물주선사업 분야에서 IT 및 사물지능통신(M2M) 핵심 솔루션과 노하우를 적용해 화물위탁운송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사업환경을 일부 대형 콜센터 위주에서 주선사업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주선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