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창립이래 최대 실적 지속-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3-10-25 오전 7:10:2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세운메디칼(100700)에 대해 향후 3년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이트레이등증권 연구원은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의료용 흡인기, 스텐트, 카테터 등 세운메디칼의 주력제품 매출증가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운메디칼은 의료용 흡인기, 스텐트, 카테터 등 의료기기 전문생산업체이다. 의료용 흡인기, 기관용 튜브 카테터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은 86%, 57%로 1위 업체이다. 국내 70여개 병원과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도 법인을 설립해 제조·판매하고 있다.
 
현재 8개 품목군 67개 의료기기 제품을 자체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인공유방보형물, 혈관용 접속기구, 창상용 테이프, 향균제품 등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 품목과 수출 전략 품목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노인인구 증가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품군 확대, 중국, 남미 등 수출 확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5%, 61.5% 증가한 553억원, 115억원으로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추세는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연평균성장률 +14.7%, +32.9%의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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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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