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4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것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18포인트, 0.74% 내린 2031.5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136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 90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88%), 비금속광물(0.67%), 금식료품(0.21%)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97%), 은행(-1.94%), 증권(-1.63%), 화학(-1.4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005930)도 0.5% 내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가 반등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3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4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2.5% 상승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는 성장 지속 기대감에 3.3% 오르고 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은
기아차(000270)도 0.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 0.55% 오른 533.9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