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지난 24일 청약접수한 세곡2지구 분양주택이 평균 2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내곡지구도 629가구 모집에 2700여명이 넘게 몰려 평균경쟁률 4.37대 1로 마감했다. 단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단지들도 나와 분양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가을 분양대전 막바지에 접어든 10월 마지막 주에도 강남 재건축과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알짜 분양 단지가 청약에 돌입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청약접수는 13곳, 당첨자발표 17곳, 계약 14곳, 견본주택 공개 8곳 등이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KCC건설(021320)은 30일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왕십리 KCC스위첸'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18층 3개동, 전용 59~84㎡ 27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비트플렉스, 롯데마트, 무학봉 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무학초, 무학중, 무학여고, 섬동고, 한양대 부속고, 덕수고, 한양대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은 31일 경남 창원시 양덕동 일대에 공급하는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 84㎡ 535가구 규모로 이 중 3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KTX마산역과 마산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서마산IC, 3·15대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마산종합운동장, 3·15아트센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가고파초, 양덕중, 무학여중, 무학여고, 창신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31일 경북 영주시 가흥동 일대에 공급하는 '영주 가흥 코아루노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74~84㎡ 277가구로 구성된다.

 

영주 신시가지로 조성되는 가흥지구 내 위치한 단지로 중앙고속도로 영주IC, 영주역,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영주시민운동장, 영주생활체육공원,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세무서 등이 있다.

 

같은 날 삼정기업은 제주영어교육도시 D6블록에 '제주 삼정 G에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46개동, 전용 59~84㎡ 7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KIS제주, 캐나다 브랭섬홀아시아(BHA),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제주 등 국제학교들이 들어서 있고 KIS하이스쿨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는 각각 2014년, 2016년 개교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 규모로 이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도곡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도곡공원, 양재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단대부고, 숙명여고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