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아쉬운 외형성장..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 2013-10-28 오전 7:59:5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이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이 아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기준연도와 밸류에이션 방식 변경으로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6900억원이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3억원으로 3% 증가했다"며 "자동차 부품에서 저마진 모듈이 주춤해 제품 믹스가 좋아졌고 기계에서도 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는 이익률 상승에도 외형 확대가 기대보다 못해 전체 이익규모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며 "서산부지 투자 등은 2015년 이후 성장요인이나 2014년까지 선 투자비용 증가를 통해 마진 상승을 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위아는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도 큰 폭의 개선은 쉽지 않으나 딜러 지원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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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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