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자동차 관련주가 실적과 신차 모멘텀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신차 모멘텀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대모비스에 대해 "
기아차(000270)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한 것이 모비스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의 지분 17%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만도는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하회했지만 회사의 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전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파업과 원화 강세가 실적 저조에 영향을 미쳤다"며 "내년에는 중국 매출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