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 후 약세로 전환해 2050선을 이탈했다.
이날 통계청은 9월 광공업생산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 업계 파업 등으로 전달보다 2.1% 감소하며 한달만에 약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해 6개월만에 상승 행진을 마쳤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 0.31% 내린 2045.3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매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지표가 대체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출구전략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실적 호조와 미국의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921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11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8%), 기계(0.34%), 종이목재(0.28%)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01%), 운송장비(-0.97%), 서비스업(-0.5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상장 첫날인 현대로템은 9%대 상승하고 있고,
엔씨소프트(036570)는 중국에서의 게임 흥행 조짐에 1.7%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 0.23% 오른 535.1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