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중소 PP(방송채널사업자) 4곳과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리빙TV, 푸드TV, CNTV, QTV 등 4개 PP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타! 우리동네 장보고'를 공동 제작,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 우리동네 장보고'는 개별 중소PP에게는 공동제작 진행을 통한 제작비 경감과 공동 저작권 소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차 잊혀져 가는 도심 속 전통시장에 대한 향수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30분 분량의 12부작으로 구성된다.
첫 방송인 '용인 중앙시장'편은 스카이라이프의 CNTV(49번), 푸드TV(107번), QTV(116번), 리빙TV(407번) 채널을 통해 내달 1일 방영된다.
◇'스타! 우리동네 장보고-용인 중앙시장편' (사진 제공=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이 프로그램을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에서 방영하고 소개 메일 등을 발송해 약 5만여 그룹 사원들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문재철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대형 마트와 할인 마트의 진출로 수도권 재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개 PP사와 함께 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도심 속 전통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