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이용걸 재정부 예산실장을 승진 기용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사진)은 재정·기획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수행 스타일로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다.
행시 23회로 공직의 문을 두드렸고,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두루 거치면서 '혁신 마이스트로', '아이디어 뱅크'로 불렸다.
이명박 정부의 첫 예산실장으로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맞아 수정예산까지 짜면서도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과 재정운용기획관 재직시 Top-down(총액편성 자율배분 예산제도) 도입,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 재정사업평가제 도입 등 전략적 국가재원 배분과 재정운용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부산 출생이지만 친가는 충남 부여다. 부인 조명선씨와 2남.
(프로필) ▲ 부산('57년생) ▲ 경기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시23회 ▲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 美밴더빌트대학원 경제학 석사 ▲ 대통령비서실 ▲ 재정경제원 장관실 ▲ 예산청 경제예산국 산업과학예산과장 ▲ 기획예산처 예산실 산업과학예산과장 ▲ 농림해양예산과장 ▲ 재정정책과장 ▲ 기획총괄과장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 재정기획실 사회재정심의관 ▲ 재정운용기획관 ▲ 공공혁신본부장 ▲ 정책홍보관리실장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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