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1일 하나대투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올해 말 여전히 양호한 수주잔고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수주잔고는 연말까지 11조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기대중인 해외훈련기(필리핀, 이라크) 수주, 국내 수리온(KUH)헬기와 해외 민항기부품 수주가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항공우주의 매수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86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1회성 비용, 2분기 매출인식 지연으로 인했던 실적부진은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 대비 약 128억원 증가한 328억원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실적증가세는 이어져 영업이익은 631억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