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양적완화 유지에 차익실현..'하락'

입력 : 2013-10-31 오전 8:01:13
<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양적완화 유지에 차익실현..'하락'
▶美 연준 양적완화 유지.."주택경기 둔화 · 재정제약"
▶유럽 증시, 美 FOMC 결과 관망..'혼조'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S&P500 특징주
· S&P500 특징주 - GM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폭스바겐(독일)
 
<상품>
▶달러인덱스, 0.14% 오른 79.71달러
▶WTI, 1.5% 내린 96.77달러
▶브렌트유, 0.8% 오른 109.86달러
▶금, 0.3% 오른 1349.30달러
 
뉴욕 증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도 불구 차익매물에 하락
 
장중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신고점 돌파 이후 하락 반전
 
장 초반 발표된 지표가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 높임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밝힘, 8월의 0.1%를 웃돈 것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 시장에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목표치에 아직 못미쳐서 양적완화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함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부진. 미국 민간고용조사업체 ADP는 10월 미국 민간고용이 13만명 증가했다고 밝힘. 전망치 15만명 하회, 9월의 16만6000명 증가에도 못미치는 수준
 
그러나 예상대로 양적완화 유지를 발표하자 투자자들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는 하락
 
연준은 FOMC 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매월 850억달러의 양적완화 규모 유지하기로 결정, 기준금리도 0~0.25%로 동결하기로 했음. 출구전략 시행하기에는 미국 경제가 아직 약하다는 판단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변경하기 전에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추가적 증거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힘. 최근 미국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면서도 노동 시장 상황이 최근 몇 개월동안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이 아직 높다고 지적.
 
연준은 처음으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고 미국 재정정책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음.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4월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 높다고 전망함
 
다우지수는 61.59포인트, 0.39% 하락한 1만5618.76 마감
 
나스닥지수 21.72포인트, 0.55% 내린 3930.62 마감
 
S&P500지수는 8.64포인트, 0.49% 내린 1763.31 마감
 
S&P 500 특징주-GM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GM이 기대보다 좋은실적을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림. 자사주 매입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이 주당 96센트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주당 94센트를 웃돌았음. 북미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유로존에서의 적자도 감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냄
 
유럽 증시,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관망세 커지며 혼조세로 마감. 영국 증시는 소폭 오르고,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소폭 하락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함,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우세한 상황. 블룸버그 설문결과 전문가들 연준이 내년 3월 이후에 양적완화 규모 줄일 것으로 전망함.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짐
 
유로존 지표는 호조, 유로존의 10월 경기기대지수는 97.8로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 2년2개월래 최고치
 
독일 DAX30 지수는 0.13% 하락한 9010.27 마감
 
독일 특징주-폭스바겐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전망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30일 폭스바겐은 3분기 세전이익이 27억8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인 27억2000만유로를 상회했음. 경제환경이 개선된 것이 실적에 주효했다고 밝혔음. 이날 장에서 5.2% 상승한 176 유로 기록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0.09% 밀린 4274.11 마감
 
영국 FTSE100 지수는 0.04% 오른 6777.70에 마감
 
WTI, 미국 원유 재고 규모가 6주째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금, 고용지표 실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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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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