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3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3분기 순이익이 4억2500만달러, 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손실 5900만달러, 주당 2센트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25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9센트를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0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전망치 1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페이스북의 3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수입의 49%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페이스북은 월평균 사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1억90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페이스북은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16.10% 오른 5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