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창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

위원장 서병수..11월 11~12일 양일간 실시키로

입력 : 2013-10-31 오후 5:07:1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황창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여야는 31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는 31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민주당 간사는 김영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며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이에 따르면 민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홍익표·서영교·이원욱·김기식 의원이다. 간사까지 모두 5명인 셈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서병수 의원을, 위원에 이철우(간사)·김재원·홍일표·김회선·김희국·이장우 의원 등 총 7명을 선정한 바 있다. 비교섭단체 몫 1명은 강동원 무소속 의원이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청문회 일정은 11일 감사원장 내정자 본인에 대한 청문회가 있고, 12일은 감사원장 청문회를 이틀간 하는데 오전에 증인에 대한 청문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12일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를 하고, 13일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할 계획"이라면서 "18일 정부예산에 관련된 시정연설이 있고, 19~22일과 25일 5일간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는 11월 15일 결산합의가 되면 결산처리를 하고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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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