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일 장 마감을 앞두고 대만 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단기재료 뿐만 아니라 IT주가 갖고 있는 연말 계절성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저하고의 경향성을 보이는 미국 경제지표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년 연말엔 다음 해 유망 투자처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주들이 단골 메뉴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에도 계절성이 발휘될 확률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IT업체들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내년에도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