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4일자로 홍완선 전 하나은행 부행장(57·사진)을 신임 기금이사에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홍 이사는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4일부터 기금운용본부장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홍 이사는 지난 8월말부터 진행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추천대상자로 선발됐다.
이후 최광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최종후보자로 추천했고, 승인을 거쳐 임명됐다.
1956년생인 홍완선 신임 기금이사는 대구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대표(부행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은행 신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