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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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글로벌 제조업 지표 개선에 '상승'
▶美 10월 ISM 제조업지수, 2년반래 최고
미국 증시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셰브론
▶나스닥 특징주
· 퍼스트솔라
뉴욕 증시, 글로벌 제조업 지표 훈풍에 상승
주간기준으로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 다우지수는 한주동안 0.3% 상승, S&P500지수는 0.1% 상승. 반면 나스닥지수는 0.5% 떨어져 3주만에 하락 전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4 기록했다고 발표, 2011년 4월 이후 2년 반만에 최고치로 전달 56.2와 시장전망 55를 상회함.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5개월 연속 웃돌며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나타냄
앞서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제조업 지표도 양호. 미국의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1.8을 기록해 예비치인 51.1 상회. 1년반래 최저치를 나타내긴 했지만 기준선 50을 넘으며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냄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도 10월 제조업 PMI가 51.4를 기록해 전달의 51.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힘, 예상 상회하며 18개월래 최고치 기록
그러나 투자자들이 제조업 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가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해 상승폭은 제한됐음. 또 전문가들은 정부폐쇄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내놓음
미국의 주요 자동체 제조업체들의 10월 판매량 호조도 증시에 긍정적. 셧대운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3대 자동차업체의 10월 판매량 전년대비 증가. GM은 10월 판매량이 전년보다 16% 늘어났고, 전망치 상회. 주가도 1.22% 상승. 포드는 10월 자동차 판매량 전년비 14% 늘었지만 전망에 미치지 못하면서 1%대 하락, 크라이슬러도 10월 판매량 전년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음. 시장 예상은 하회했음
S&P500 상장 기업 74%가 실적 발표했고, 이 가운데 68.5%가 예상을 웃돈 순익을 달성했음. 2002년 이후 평균인 63%를 웃돌았음. 단 매출은 53.3%만이 예상을 상회하며 최근 10년간 평균치인 61%에 미치지 못했음
이날 LA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 발생했다는 소식 있었지만 시장에는 별 영향 없었음
연방준비제도 총재들의 발언도 이어졌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 완화 정책 축소가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과 별개의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연준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음,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지난 9월 양적완화 청책을 축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렸다고 전함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9.80포인트, 0.45% 오른 1만5615.55 마감
항공업체 보잉, 2017년까지 매달 47대 737 항공기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1.9% 상승
다우 특징주-셰브론
미국의 2위 정유업체, 정제마진 감소로 인해 실적 부진. 주당 순이익은 2달러 57센트를 기록해 2달러 69센트였던 시장 전망치 하회. 1.63% 하락한 118달러 1센트 마감
나스닥지수는 2.34포인트, 0.06% 오른 3922.04 마감
나스닥 특징주-퍼스트솔라
미국 태양광업체 퍼스트 솔라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이 주당 2달러 28센트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주당 99센트를 뛰어넘었음. 금요일 주가는 17% 넘게 뛰며 57달러 14센트 기록
S&P500지수는 5.10포인트, 0.29% 오른 1761.64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