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은행주의 순이자마진(NIM)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금융지주사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재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금융지주사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은행의 실적 발표 결과 3분기 순이자마진은 예상과 달리 2분기 보다 더 하락, 수수료 수입 감소와 동반해 핵심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정부의 자금 중개 시장 개입으로 향후에도 핵심 이익인 은행의 순이자마진뿐만 아니라 여신 성장률, 수수료 수입도 시장의 기대와 달리 매우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