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일환으로, 소통하는 단지·관리비 절감 하는 우수단지에 상을 주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4일 서울시는 5일 오후2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강당(1층)에서 '맑은 아파트, 이웃과 더불어'라는 제목으로 '201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중, 발굴된 관리비 절감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고자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아파트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하공연과 전시가 같이 어우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 해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면서 아파트 공동체 회복 노력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아파트 관리,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다. 분야별 우수 단지는 사전접수와 심사를 통해 8개가 선정됐다. 8개 단지 중 고득점순으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3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 8개 우수사례 발표단지. (자료 = 서울시)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재미를 느끼고 관리비 절감 노하우 등이 확산·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