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고려제강의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가치주라며 향후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고려제강은 지난해 뛰어난 실적과 함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가치주"라고 전제한 뒤 "미국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수혜 등 다양한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미 SOC 투자확대에 따른 현수교용 선재수요 증가 ▲ITER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100% 자회사인 K.A.T에 대한 관심 제고 ▲태양광 모듈용 리본(Solar Ribbon)사업을 영위하는 삼아트론의 최대주주로, 고려제강이 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홍덕스틸코에 대한 실질가치 부각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선진 6개국(EU,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500MW급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건설사업이 향후 증시에서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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