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날보다 1.20%(500원)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제철도 0.91%(800원) 오른 8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하이스코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1조9330억원, 영업이익은 107.2% 증가한 18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종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냉연가격 인상과 당진공장 증설효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재고효과는 없지만 판매량 증가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부터 현대제철에 분할 합병 예정으로 4분기 냉연부분 호실적은 오히려 현대제철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호실적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435억원, 매출액은 21% 늘어난 2조3000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