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서경배 회장을 포함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명의로 작성된 동반성장 실천 계획서가 공개됐다.
5일 아모레퍼시픽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게 제출한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실천계획서' 에 따르면 방문판매 경영주 및 아리따움 경영주들과 상생계획을 마련하고 동반성장협의회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반성장 실천 계획서는 '방판경영주님과의 상생계획' 과 '아리따움 경영주님들과의 상생계획' 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판매 경영 분야에 있어서는 ▲ 동반성장협의회 구성 ▲ 현장 고충처리 위원회 운영 ▲ 특약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 특약점 약정의 존속성 및 공정성 강화 ▲ 카운슬러 복지지원 강화 ▲ 방문판매 영업문화 개선 ▲ 피해대리점주협의회와 협상 지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리따움 경영 분야는 ▲ 전국 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의 가맹사업자단체 지위 인정 및 협의 ▲ 소형점, 저수익 매장에 대한 판매활성화 지원 ▲ 정기 세일행사 등 가맹점 수익 마이너스 요인들에 대한 정책 조정 ▲ 신상품,히트상품 강화를 위한 상품 개발 확대 및 광고 판촉 강화 ▲ 경영주 교육지원 및 선진 영업방법 교육 ▲ 가맹점 소통 활동 강화 ▲ 신상품 및 히트상품 차별공금 금지 ▲ 아리따움 전용상품 개발 ▲ 가맹사업 시행 전까지 신규매장 오픈 자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실천계획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며 "대리점주들의 고충을 진심어린 자세로 청취하고 소통함으로써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측-협의회간 구체적인 상호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