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전기가스업 '↑'(10:19)

입력 : 2013-11-07 오전 10:19:1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010선을 지지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7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 0.07% 오른 2015.17을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 속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만 종목들의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양호한 지표에 대체로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신고점을 다시 썼고, 프랑스 증시도 오른 반면 영국 증시만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421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34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6%), 운송장비(0.93%), 비금속광물(0.57%)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0.67%), 종이목재(-0.64%), 통신업(-0.5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가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이 상승하고 있다.
 
분할상장된 아세아(002030)가 이틀째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제일모직(001300)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자재료 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2.6%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일진디스플(020760)이 5%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전기 요금 인상 기대감에 3.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 0.18% 오른 526.96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내리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포스코 ICT(022100)가 하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LED 성수기로 4분기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전망에 1% 넘게 오르고 있고, CJ오쇼핑(035760)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이 상승세다.
 
태웅(044490)은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는 소식에 3.9% 오르고 있고, 3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골프존(121440)이 1.8% 상승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진피용 미네랄-약물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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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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