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디즈니가 4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7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억9000만달러, 주당 7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76센트를 상회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115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전망치 114억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테마파크와 소비재 부문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도 불구하고 월트디즈니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92% 내린 6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