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90선 하락 지속..조선↑ · IT ↓

입력 : 2013-11-08 오전 11:10:3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와 외국인과 기관의 쌍쓸이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2000선 아래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1포인트, 0.37% 내린 1996.6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359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667억원 매수하고 있다.
 
디아이(003160)의 주가 상승에 의료정밀업종이 2.97% 오르고 있고, 기계(0.81%), 운송장비(0.4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96%), 은행(-0.82), 보험(-0.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1% 내외로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LG화학(051910)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조선주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럽계 자금 유입과 선가 상승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1.6%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중공업(009540)도 1~3%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0.01% 내린 520.60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005990)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에 4.7% 오르고 있다.
 
정부가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현재보다 늘리기로 하면서 보성파워텍(006910)우리기술(032820) 등 원전 관련주가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052690)도 5.2%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SK컴즈(066270)는 3분기 실적 부진에 2~3%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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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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